통화승수 : 광의 통화(M2) / 본원통화
광희 통화(M2) : 협의통화(M1) + 정기예금 + 정기적금 + 외화예금 + 양도성 예금증서(CD) + 환매 부채권(RP) + 표지어음 + 금전신탁 + 수익증권 + 금융채 + 발행어음 + 증권저축
(단, 2년 이상의 장기 금융상품은 제외한다.)
협의 통화(M1) : 민간보유현금 + 은행 요구불예금 + 은행 저축예금 + 수시입출식 예금(MMDA) + 투신사 MMF
본원 통화 : 화폐 발행 잔액 + 중앙은행 예치금
화폐 발행 잔액 : 비은행 민간 보유 현금 + 은행 보유 시재금
통화승수효과
중앙은행이 100만원의 은행 채권을 사준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은행은 100만원이 생기고 그중에 20만 원을 남기고 80만 원을 대출을 해줍니다.
그럼 저는 80만원을 대출받아 16만 원은 비상금으로 두고 64만 원으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사우나도 갑니다.
그럼 64만원의 소비가 각각의 가게 입장에서는 소득이 됩니다.
그러면 밥집 사장님이 24만원을 벌어 4만 원을 저금하고 10만 원으로 인건비를 제공합니다.
이렇듯 돈을 100만원 지원했을 때 돌아오는 효과는 은행 80만 원 + 나 64만 원 + 밥집 사장님 10만 원 +.....
이렇게 되어 효과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화승수효과입니다.
그렇지만 경기가 하강국면이라면 다들 불안해서 현금을 쥐고 있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돈이 돌지 않고 정부가 이번처럼 40만 원씩 돈을 제공할 때 현금으로 준 것이 아니라
카드 포인트나 체크카드보다 먼저 사용되도록 한 것이 바로 소비하지 않고 저축할 것에 대비하여
상품권으로 주는 것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1200달러씩 지급했는데 최근 저축률이 오히려 늘고 있어
돈을 시중에 풀어서 돈이 돌고 돌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주식으로 돈이 몰려 실제 가게는 힘들어지는 반면 주식시장은 미친 듯이 오르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화승수 효과를 내기 위해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낮으면 돈 빌려서 더 수익률이 좋은 곳에 투자하려는 사람이나 기업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것은 위에서 본 지원금을 40만 원 주는 것이 아니라 금리를 낮추면 알아서들 하겠지... 하는 기대를 하고 시행하는 통화정책입니다.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모두 금리를 낮추고 있고, 재정정책으로 기본소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돌지 않고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으로만 몰리고 있어 정부가 갑갑할 것입니다. 이래서 아이 1명을 낳아 키우게 되면 그게 상응하는 지출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애 낳으면 애국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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