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정리 #1 선물? 미수? (공황과 금융위기 극복)

GarciaHD1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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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이다 금융위기다 하는데 최근 인베스팅 닷컴 댓글이 하나 눈에 띄었다.

 

 

2월 중순부터 한국의 상태가 맛이 가면서 피크를 찍더니 조금 소강상태로 돌아서나 했는데

 

미국이 다시 코로나가 번지고 있다. 그러면서 연방 준비은행에서도 한 번에 50bp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을 내놓았다.(금융위기가 왔을 때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누군가 그랬던가..)

 

하지만 이것도 실제 약발이 제대로 안먹히는지 당일 반짝하고서 나스닥은 다시 바닥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최근 읽고 있는 "내일의 부" 에 보면 나스닥지수(IXIC)가 -3% 가 뜨면 일단 가진 주식을 다 팔고

 

미국채 20년 물(TLT)을 분할 매수하여 가지고 있다가 되파는 전략을 소개해 얼마 전 나도 미국채 20년 물을

매수해서 가지고 있다.(널뛰기 장세라 매도 타이밍을 못 잡고 지금 마이너스 164달러....)

 

상식적으로 금리를 내리면 은행에 돈을 묶어 두어도 돈을 얼마 주지 않으니(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라 돈을 맡기면서

 

보관료를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기업이 다시 투자를 하게 되어 경기가 살아나는 게 맞는데

 

금리를 내렸는데 주식도 떨어지고 심지어 채권도 떨어지고 금값도 떨어지고

 

아주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만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오늘의 주제인 주식 용어에 대해 정리해 보자.

 


 

매수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매도

 

매도는 주식을 파는 행위이다.

 

예수금

 

예수님 돈을 예수금이라 한다.

 

증권계좌에 넣어놓은 돈을 뜻한다. 주식거래는 +2 거래일 기준으로 거래가 되는 점을 미리 알고 가야 한다.

 

화요일에 내가 주식을 팔면 목요일에 그 돈을 타행으로 이체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기 바랍니다.

 

금요일에 팔면 화요일에 돈이 들어옵니다.

 

미수금

 

외상값의 개념이다. 증권 계좌에 돈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이 오를 것을 예상하여 구매할 때를

 

미수를 쓴다고 표현합니다. 당일에 미수를 써서 산 주식은 당일에 현금으로 다시 갚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즉, 오전에 돈이 안 들어오는데 주식이 오르고 있어 미리 샀다가 오후에 돈이 들어오면

 

메꾸는 식입니다. 그런데 주식이 올라서 주식을 팔아서 현금으로 바꾼 다음에 현금으로 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라. 미수로 당긴 주식은 반드시 현금으로 입금하거나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해서

 

갚아야 합니다. 통상 +2 거래일 뒤에 입금을 하게 되어있는데 그때 만약 돈을 넣지 못하게 되면

 

미수금 반대매매라고 해서 증권에서 내가 샀던 주식을 하한가로(-30% ㅎㄷㄷ) 팔아버리고 30일 동안

 

전 증권사 미수동결계좌로 지정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미수금이 10만 원 이상인 경우만 그렇고

 

이하인 경우는 반대매매만 합니다.

 

증거금

 

주식 결제를 하기 위한 보증금을 말한다.

 

주식은 종목별로 증거금 %가 다르다(삼성전자의 경우는 30%)

 

즉 주식 매수 금액의 30%는 바로 인출이 되고 나머지 금액은 +2 거래일 뒤에 인출이 된다.

 

그런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급전이 필요해 주식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면 위 예시처럼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초보는 그냥 직접 증거금을 100%로 설정하여 주식거래를 하는 게 제일 낫다.

 

익절

 

주식에서 가장 기분 좋은 말. 땄다.라는 뜻이다.

 

손절

 

반대로 가장 슬픈 말이다. 꼽았다. 속이 쓰리다.(요즘은 대중화되어 "버렸다"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선물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투자 상품중에 하나인 선물.

 

선물이란 주식을 바로 사고파는 것이 아닌 나중에 사고파는 행위를 말하는데

 

주식이 될 수도 있고, 금이 될수도 있고, 달러, 바나나, 원유 등등의 여러 선물 시장이 있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이다.

 

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전체적 주가를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나타내는 지표이다.

 

1980년 1월 4일을 기준을 100으로 한다.

 

그래서 코스피가 2000을 돌파했다 뭐했다 하는 말은 1980년 1월 4일 기준으로

 

2000% 상승했다는 뜻이다. 40년 전에 주식을 샀으면 20배 올랐다는 뜻으로 보면 된다.

 

코스닥(KOSDAQ) 지수

 

The Korea Securities Dealers Association Automated Quotationdml 약자이다.

 

코스피에 상장주식 이외의 기업 전체 주가를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나타내는 지표이다.

 

1996년 7월 1일 기준을 100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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