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정리 #4(배당락일, 롤오버, 리세션)

GarciaHD1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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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

 

배당락일은 쉽게 설명하면 이날 까지만 주식을 사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이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아래 주식(AGNC)의 배당락일을 보자

 

매월 배당을 주는 AGNC의 올해 세 번째 배당락일은 3월 30일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국 시간 기준인지 한국 시간인지 헷갈린다는 것이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아래 사이트로 접속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중간쯤 내려보면 이렇게 나와있는데

 

저 날짜 남은 시간이 실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커트라인 되겠다.

 

저 시간 안에 미국 주식을 주문하여 체결이 되면 된다.

 


간단히 설명하면

 

Amount : 주당 배당금(가진 주식수를 곱하면 얼마인지 나오면 거기서 세금을 제외하고 들어온다)

 

Declare Date : 발표일 정도로 보면 되고 이 날에 배당이 얼마고 언제가 배당락일이며 언제 돈을 줄 것이다 알려준다.

 

Ex.Dividend Date : 배당락일이다. 남은 시간은 위 시계를 보면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Pay Date : 배당 지급일이다. 말 그대로 그 날 돈을 지급할 것이다는 건데 통상 한국 기준으로 저 날짜 +2 거래일 뒤에

 

문자로 배당급 입금이 되었다고 알려준다.


미국은 예전부터 회사가 투자를 받게 되면 일정 금액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고 그 주주들은 다시 또 그 기업에 투자하면서

 

같이 성장해가는 그런 사회가 정착되어있어 기업에서 주는 배당금을 연금처럼 이용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그로 인해 투자는 더 늘게 되고 기업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리고 다시 소비를 늘려

 

성장해 왔다.(소비의 미국!)

 

 

롤오버(Roll-Over)

 

금융 기관이 상환 만기에 다다른 채무의 상환을 연장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게 되면 기업이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부족해져 부도가 날 위험에 대비하여

 

금융기관에서 이자만 받으면서 그 채무 상환일을 연장해 주어 기업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조치라고 보면 된다.

 

다만, 대환과 다른 점이라 하면 대환은 기존 채무를 모두 상환한 뒤 다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다.

 

롤오버는 단순히 기존 채권에 대해 만기 일시를 연장해주는 것이 차이점이다.

 

롤오버 비율이라는 것은 100만 원을 빌렸는데 롤오버 비율을 30%이다 라고 하면 100만 원의 30%인 30만 원만

 

상환기한을 연장해주는 것이고 70만 원은 정해진 날짜에 갚아야 한다.

리세션(Recession)

 

리세션은 공황이 오기 전 경기후퇴, 경기불황 정도의 단계이다.

 


4번째 주식 관련 용어 정리를 마무리하며 요즘 2030 신규 주식 투자자들이 많이 늘었다.

 

내 뒷자리 여직원 둘도 주식 얘기를 하는 거 보니 정말 다들 난리도 아닌가 싶다.

 

코스피는 1주일에 위아래로 요동을 치고, 미국은 새벽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마디씩 하게 되면

 

그 자체 만으로도 나스닥이 2%씩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다 보니 정말 이대로 공황이 오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최근 읽은 책에서는 1달(월기 준)에 나스닥 지수가 -3% 이상 4번 뜨게 되면 공황이라고 판단하여 모든 주식을 팔고

 

20년 물 채권에 투자하여 간을 보다가 2달 정도 뒤에도 -3%가 뜨지 않으면 다시 투자하라는 매뉴얼이 있다.

 

다시 투자할 때에는 시가총액 1위를 사고, 1위와 2위의 차이가 10% 이내로 들어오면 5:5로 나누어 투자하다가

 

2등일 1등을 제치고 10% 이상 시가총액이 벌어지면 2등으로 밀려난 주식을 팔고 1등에 올인해놓는 식이다.

 

그러다가 나스닥 -3%가 뜨게 되면 다시 다 팔고 20년 미국채를 샀다가 1달 동안 나스닥 -3%가 뜨지 않으면

 

다시 1등 주식을 매입하는 식으로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아닌 대응하는 방식의 투자방법이다.

 

물론 중간에 연준의 금리인하. 미국의 회사채 매입 등 여러 기사나 발표가 나는 경우 그에 따른 세부 매뉴얼도 점점

 

보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하라고 알려줘도 안 하고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도 그중 하나이다.

 

역시나 아니 혹시나 틀릴 수 있으니 일단 투자금을 반으로 쪼개 반은 배당주에 반은 위 방법으로 투자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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