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치과를 다니면서 과잉진료를 방지하는 팁!(인생 모든 활동 포함)

GarciaHD1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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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내 치아 상태
2019년 교정 끝 내 치아

1. 진단을 받을 때 3곳 이상의 치과를 방문해 반드시 검진만 하러 왔다고 확실히 의사 표현을 한다.

(견적내러 왔다는 것과 같은뜻입니다. 내치아 상태를 보고 얼마를 부를래? 입니다.)

 

2. 충치가 있는 치아의 위치, 치료 방법 등을 알려달라고 하고 핸드폰에 적어놓는다.

 

3. 2의 과정에서 각각의 병원마다 충치 개수나 치료 방법이 다르다면, 다시 검진해야 한다.

- 대학 병원이나 믿을 만한 지인의 소개(이건 못믿음), 인터넷 검색 등 여러방법을 통해 양심적이라고 평가받는

치과에서 검진받고 비교해 진료를 결정한다.

 

4. 치료비가 많이 나왔다면 치아에 맞는 보험치료를 알아보거나, 치료가 급한 치아부터 치료를 요구한다.

- 치과 의사에게 여러 부분으로 치료 시기를 나누어 치료 계획을 부탁하면 진료비 부담을 덜고 과잉진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어차피 월마다 월급이 나와야 뭔 치료를 하든가 할 것이다.)

 

5. 치과 선택 시 단순히 환자가 많은 병원이라거나(이거 진짜 위험합니다.) 진료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택하면 안된다.

 - 환자가 많다는 것은 과잉 진료를 통해 환자를 통해 환자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것이고, 또 그만큼 페이닥터가 부족하다는 반증일 수 도 있다. 진료비가 저렴한 것은 미끼 상품일 수도 있다. 환자를 유인해 박리다매 혹은 위임 진료(치료를 치위생사난 기공사가 하는)하는 치과일 수 있으니 그런 치과에 갔다면 검진은 받되 치료 시작은 다른 치과와 비교 후 신중히 결정한다.

 

6. 치과 의사가 다 똑같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무한 경쟁 속에서 환자를 영리 목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도 분명 있다. 치과에 갔는데 물건을 파는 백화점이나 시장에 온 느낌이 든다면 그 치과를 나오는 편이 좋을 것이다. 동네에 오래된 1인 원장님이 하시는 치과가 진짜 알짜배기 치과이다.

 

7. 좋은 치과는 치과 실장이나 코디테이터가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지 않으며, 당일에 선납하면 할인해준다는 등의 핑계로 당일 치료를 강권하지 않는다.

 

8. 2-3년에 1회는 치과 정기 검진을 받는데도 갑자기 충치가 있다고 한다면, 과잉 진료인지 의심해 봐야한다.

 

9. 방사선 사진 촬영 후 기존의 모든 수복물(크라운, 인레이 등) 밑에 충치가 있다고 단정 짓는 병원은 위험하다.

- 사실 크라운 등은 뜯어봐야 정확한 충치 유무를 알 수 있다.

 

10. 임플란트, 교정 등이 저렴하다는 광고를 보고 환자가 찾아가면 검사해보니 충치가 많다고 진단 후 충치 치료후에 교정을 진행하자고 하는 사기꾼들도 많다. 내가 당해봐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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