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정리 #8(오퍼레이션 트위스트, Operation Twist)

GarciaHD1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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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

 

중앙은행(한국의 경우 한국은행)이 장기 국채를 사들이고 단기 국채를 매도함으로써

 

장기금리를 끌어내리고 단기금리는 올리는 공개시장 조작 방식입니다.

 

1961년 존 F. 케네디형이 행정부 시절에 처음 실시된 정책으로, 장. 단기 채권에 대해

 

엇갈리는 대응(오퍼레이션)을 하는 모습이 1960년대 유행한 춤(트위스트)와 닮았다고 해서

 

이 명칭이 붙었습니다.

 

채권이라는 것이 많이 사게되면 그만큼 금리가 내려가고, 매도를 하게 되면 금리가

 

올라가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rex2k/221740789410

 

쉽게 설명해보면, 돈을 1억을 빌리는데, 1일뒤에 갚을게, 한 달 뒤에 갚을게, 1년 뒤에 갚을게

 

10년 뒤에 갚을게 라고 했을 경우 그 기간이 짧을 수록 이율은 낮은 게 상식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기간이 짧은 경우 내가 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년 뒤의 일을 예측하기가 훨씬 더 어려우며 그렇기 때문에 장기채권의 경우는 금리가

 

단기채권보다 당연히 높아야 하는 게 맞습니다.

 

통상 1년이하를 단기, 1년 이상을 장기로 봅니다.

 

장기 채권을 매입하게 되면 시중의 금리가 떨어지고, 장기 금리가 내려간다면

 

너도 나도 돈빌려서 집을 사든, 차를 사든 소비를 하게 될 것이며, 기업의 경우에는

 

자금을 빌려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여 위와 같이 장기 채권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채권을 매입한다는 것은 2020년 초 경기침체로 인해 무제한 양적완화 등을 하여

 

국가가 직접 돈을 찍어내서 푸는 형식이 아니 장기 채권을 매입하는 것으로

 

통화를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장기 채권의 금리를 낮추어 국채 구성을 바꾸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kkor74/221493338920

 

조금 더 부연설명을 하게 되면 단기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 당장이 어려운 경기침체 기간에

 

단기로 채권을 사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을것이므로 금리가 낮아진 장기채권을 매입해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단기채권의 금리가 올라가면서 외국인들의 단기 차입과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장기 채권을 많이 매입하게 되면 그만큼

 

수요가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률은 낮아지게 됩니다.


예시

채권이라는 것이 1년 뒤에 1억을 줄게 라는 권리 증서인데 여기서

 

9000만 원에 이 채권 가격을 설정하여 팔게 되면 1년 뒤에는 1억을 받으니

 

1000만 원이 이자(수익)가 됩니다. 수익률을 계산해 보면 1000만 원/9000만 원

 

즉 11.1%가 됩니다.

 

8000만 원에 1년 뒤 1억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을 팔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1년 뒤 1억을 받으니 2000만 원의 수익이 생겼고 계산해 본다면

 

2000만 원/8000만 원 즉 25%의 수익률이 나옵니다.

 

채권 가격이 낮아지면 금리(이자 or 수익률)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중앙은행에서 시중에 있는 장기채권을 다 사들이면 시중에 장기 채권이 남지를 않아

 

채권 가격이 오릅니다. 

 

그렇게 내려간 금리는 채권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국채보다 더 높은 이자를 주는 회사채나, 중소기업 등의 채권을 사서 좀 더

 

수익률을 올리려고 할 것입니다. 즉, 시장에 좀 더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장기채권의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결이 되어있는데 이렇게 되면 부동산 시장 쪽으로

 

많은 자금이 흘러 들어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효과가 국가의 양적완화를 통해 이끌어내고자 하는 정책의 목표와 동일합니다.

 

통화량은 늘리기 않으면서 유동성 증대와 같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정책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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