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정리 #3(리츠, 인덱스, ETF, 인버스)

GarciaHD1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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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 투자신탁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건물을 사서 임대를 주고 월세를 받아 생활하는

 

우리의 건물주님이랑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회사이다.

 

다만 돈이 많아 내가 건물을 사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니

 

리츠 회사들이 돈을 모금하여 개미, 메뚜기, 여치, 사마귀 돈 다 모아서

 

약 10억을 모았다 치면 그 돈으로 건물을 사서 임차료를 받은걸 가지고 리츠회사가 조금 먹고

 

나머지는 주주들에게 배당금형식으로 돌려주는 형식의 투자 방식이다.

 

이런 귀찮은 짓을 하기 싫다면 그냥 내가 건물을 하나 딱 사서 월세를 딱 딱 받으면 되는데

 

거기엔 또 거기대로 귀찮은 것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인덱스펀드

 

보통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 보시면 됩니다.

 

개별주식이 "개인의 성적"이라면

 

인덱스 펀드는 "반 평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상 주가지수라 하면 KOSPI와 KOSDAQ이 있는데

 

여기에 편입되는 주식들의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게 됩니다.

 

KOSPI200이면 시가총액 200위까지 다 집어넣어서 운영하는 겁니다.

 

200만 원 투자하면 1위부터 200위까지 200만 원을 골고루 투자하는 건데 이게 펀드라서

 

펀드 매니저가 샀다 팔았다가 하는 상품이라 수수료가 세다는 게 단점입니다.

 

ETF

 

상장지수 펀드라고 불리는 ETF는 인덱스 펀드와 유사한 것 같지만

 

이 펀드를 코스피에 주식처럼 상장을 시켜 운용하게 됩니다. 레버리지도 같은 의미입니다.

 

주식처럼 샀다가 팔았다가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운용수수료도 없어 훨씬 싸지만 투자를 본인이 직접 하기에

 

신경 안 쓰고 있다가 뉴스에 폭락했네 이런 기사 뜨고서 보면 이미 망가진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항상 내 돈에 신경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한국의 경우 KODEX200 이라는 주식으로 상장되어있습니다.

 

 

인버스

 

인버스 ETF의 경우에는 KOSPI200 지수가 떨어지면 오르는 ETF입니다.

 

이거 완전히 도박 아니냐 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 도박 맞는 거 같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이 안 좋아서 혹시나 더 떨어지는데 베팅을 해볼까 하고 찾던 와중에

 

TVIX라고 나스닥 지수가 1% 떨어지면 해당 주식은 X2배를 하여 2%가 오르는 그런

 

주식을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3배짜리도 있고요.(TVIX는 변동성이 커지면 오르는 주식입니다.)

 

이걸 사는 순간 세상이 망하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코로나도 필요 없고 계속 다 떨어져서

 

내 주식만 오르길 기도하게 되는데 주미 새가 이런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조금 이익(순간 +25%가 나서 팔고 나왔지만)을 보고 팔았습니다.

 

사실 오늘도 다시 매입해서 나스닥 떨어지면 수익을 보고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이제 일주일 하고 3일 차인데 하루하루 글을 쓰는 게 조금씩 덜 부담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생활하면서 궁금했던것들 아리송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유튜브 하는 사람들은 유튜브 각이다 라고 할 텐데 그건 너무 찰나이고

 

동영상이 없으면 안되지만 블로그는 여전히 내가 생각한 것들에 대해서 스스로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조금 덜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 장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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